[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네팔 국적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 친구집’) 제작진과 함께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서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내 친구집’은 중국과 벨기에에 이어 세번째 촬영지로 수잔의 고향 네팔을 선택해 3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네팔 편은 현재 방송 중이며 수잔을 비롯해 유세윤,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제임스 후퍼 등이 출연진으로 참여했다.

촬영 후 1개월 정도 지난 4월 25일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내 친구집’ 팀 또한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방송을 통해 네팔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 달라 호소하기도 했다.

‘내 친구집’ 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네팔을 찾아가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최근 또 다시 강진이 일어날 수 있음에도 지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지를 방문했다. 또 제작진은 네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함과 동시에 네팔 편의 방송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