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해빗, ‘글램록 스타’ 영원히 기억될 찬란한 순간 [SFW 2018 SS]

컬렉션 2017. 10.20(금)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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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네스티해빗이 영화적인 상상을 담아낸 환상적인 쇼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네스티해빗의 패션쇼가 열렸다. 쇼의 시작과 함께 무대 뒤 대형 LED 전광판에는 스트리트 아트가 담긴 영상이 켜졌고 LP판을 통해 들을 수 있는 과거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관객을 한 순간에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인도했다.

이번 시즌 네스티해빗의 변그림 디자이너는 영화 ‘벨벳골드마인(Velvet Goldmine)’에서 영감을 받아 영원히 기억될 찬란한 순간들을 의상으로 풀어냈다. 한 순간의 반짝임이라도 영원히 기억 될 순간을 상징하는 글램룩이 런웨이 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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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풀어낸 반짝이는 스타에 관한 이야기는 1970년대 영국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전체적인 의상은 클래식한 영국의 빈티지와 글램록의 레트로 무드를 절묘하게 섞은 스타일로 재탄생됐다. 복고 분위기의 체크 무늬 재킷에 글램록을 대표하는 금속장식 등의 반짝이는 소재로 재미를 더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중성적인 이미지는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문 앤드로지너스룩으로 연출됐다. 넉넉한 품의 재킷과 팬츠는 여성복을 입고 싶은 남자들이나 남성복을 탐내는 여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하기에 충분했다.

예술과 디자인, 스트리트 감성과 클래식, 여성과 남성을 넘나드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네스티해빗. 음악, 패션, 디자인, 스타일 모든 분야의 선구자였던 데이비드 보위가 저절로 연상되는 것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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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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