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K-뷰티의 중심에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의 위상이 더욱 드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 새로운 내추럴 메이크업은 ‘광채’ ‘윤기’ ‘반짝임’이 주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글로우 메이크업’이 뷰티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피부 표현뿐 아니라 색조까지 촉촉함을 강조하는 것이 세련된 방법으로 인식되는 분위기.

권연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피부가 민감해지고 건조해지면서 각질관리가 어려운 환절기 시즌인 만큼 시각적으로 보이는 피부 텍스처가 중요하다. 피부의 내추럴한 윤기를 살려주는 글로우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피부의 윤기를 돋보이게 도와주는 색조, 특히 크림이나 워터 타입의 치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예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준비한다면 약간의 메이크업을 더하는 것만으로 글로우 페이스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우 페이스를 만드는 전문가의 팁은 스킨케어 제품을 냉장 보관해서 스킨 단계에서 진정 효과를 주는 동시에 붓기를 가라앉히는 방법이다. “피부에 수분감을 전달해주면서 크림을 레이어링해서 두드려 발라준다.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오일과 크림을 믹스해 보습코팅을 해주는 것이 가장 핫한 팁이다“ 권연재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조언.

이와 함께 주 1~2회 주기적인 각질제거를 해주면 피부과에 다녀온 듯 깨끗한 피부 상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스팀타월로 3분정도 마사지해주며 피부의 각질이 자극 없이 쉽게 탈락될 수 있도록 불려주고 필링젤이나 필링 기능이 들어가 있는 클렌징 오일로 부드럽게 롤링해주며 각질제거를 해준다. 오전보단 오후에 하는 것이 좋고 필링 후에는 보습과 자외선차단에 신경써야한다”는 전문가의 팁을 참고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