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트와이스 "'사랑'에 대한 확신…성장사 느끼실 것" [일문일답①]

가요 2021. 06.11(금)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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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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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인 6월 11일 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발매하고 2021년 여름을 정열의 계절로 장식한다.

새 앨범은 선주문 수량 53만을 돌파한 신보 발표에 앞서 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를 선보이고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신곡 음원은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의 9일 자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뮤비는 공개 24시간 만인 10일 오후 6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뷰를 돌파하며 같은 날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8년 7월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2020년 6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에 이어 ‘트와이스표 서머송’ 리스트를 추가한 트와이스가 컴백을 기념해 새 음반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은 트와이스 일문일답 전문

▶작년 10월 발표한 정규 2집 'Eyes wide open' 이후 약 8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많은 팬들이 염원한 청량 콘셉트로 컴백하는데 트와이스 멤버들의 감회도 남달랐을 듯하다. 소감을 전해달라.

정연: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이라 활동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특히 많은 팬 여러분이 트와이스의 청량 콘셉트를 기다려 주신 만큼 다양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큰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미나: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트와이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여러 가지 콘셉트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름 컴백인 만큼 청량한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기존의 ‘청량 트와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쯔위: 우선 팬분들께서 저희의 청량 콘셉트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팬분들이 기대해 주시니 멤버들도 힘내서 더욱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미니 10집 타이틀곡 ‘Alcohol-Free’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며 즐기실 수 있는 시원한 여름 노래이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온 트와이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들과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

지효: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이제는 사랑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는 이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미니 5집 ‘What is Love?’에선 사랑이 무엇일까 궁금해하고 설레는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미니 10집 ‘Taste of Love’에서는 사랑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트와이스가 성장해온 모습도 이와 같다고 생각해요. 데뷔곡 'OOH-AHH하게'부터 ‘Alcohol-Free’까지 쭉 듣다보면 여러 방면에서 ‘트와이스가 이만큼이나 성장했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성장해가는 저희의 모습을 음악 속에서도 발견해 주신다면 무척 기쁠 것 같아요.

사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Alcohol-Free’로 보사노바 장르에 처음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사랑에 빠졌을 때 마법에 걸린 것만 같은 그 순간을, 그동안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통해 보여드리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정열적인 모습까지 녹이려고 했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청량 트와이스’를 표현하려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

다현: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멤버들이 단독 작사를 맡았어요. 그동안 앨범을 낼 때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꾸준히 작업한 덕분에 이번 앨범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수록곡 작사 크레디트를 모두 트와이스 멤버들 이름으로 채울 수 있어서 무척 뿌듯한데요. 저희가 온 마음을 다해 작사한 수록곡들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aste, Fallen, In Love 총 세 가지 버전의 비주얼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콘셉트와 그 이유는?

정연: Taste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많은 분들이 트와이스 하면 딱 ‘청량’ 콘셉트를 떠올리시는 만큼, 저희 그룹을 가장 잘 나타내는 콘셉트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특히 이번에는 스카프로 의상을 제작하거나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런 디테일이 청량한 느낌을 한층 부각시키면서 보다 특별하게 느껴져요.

모모: Fallen 버전 콘셉트가 좋았습니다. 멤버들 모두 비주얼적으로 잘 나오기도 했고, 중남미의 밤 분위기를 표현한 콘셉트는 처음이라 새롭게 다가왔어요. 흔들리는 네온 사인 촬영 기법으로 ‘사랑에 빠진 마음’이 잘 나타난 것 같고, 시원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이 동시에 느껴져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채영: In Love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오묘한 색감이랑 함께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Taste of Love’가 비주얼로는 어떤 느낌일까?’하는 상상했을 때 시각적으로 가장 잘 구현한 콘셉트 같아요. 여러 가지 감정이 스치면서 몽글몽글해지는 마음이 잘 표현돼서 특히나 마음에 듭니다.

▶타이틀곡 'Alcohol-Free'는 어떤 곡인가? 또 'Dance The Night Away'와 'MORE & MORE'로 ‘스테디 셀러 서머송’을 탄생시켰고 신곡 ‘Alcohol-Free’가 ‘트와이스표 서머송’의 히트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표 서머송’만의 특징은 무엇이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나연: 짜릿한 청량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트와이스의 그룹 정체성에 밝음과 청량함이 빠질 수 없잖아요. 그래서 ‘트와이스표 서머송’은 들으면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모: 트와이스 서머송이 사랑받는 이유는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가 배경으로 나왔던 ‘Dance The Night Away’ 뮤비처럼 트와이스의 청량하고 맑은 분위기가 담긴 콘셉트를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어요. 신곡 ‘Alcohol-Free’도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분위기여서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미나: 트와이스가 가진 밝은 분위기가 여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또 그만큼 많은 분들이 ‘청량와이스’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번에도 여러분의 여름을 뜨겁지만 청량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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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한 장르의 곡 'Alcohol-Free'로 또 한 번 새로운 장르의 음악에 도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정연: ‘Alcohol-Free’는 ‘Dance The Night Away’나 ‘MORE & MORE’와는 또 다른 매혹적이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담고 있어요. 세 곡 모두 여름 느낌이 있지만 서로 다른 분위기의 여름을 표현하는데요. ‘트와이스의 여름은 언제나 색다르다!’라는 느낌을 드리고 싶어요.

채영: 이번 노래는 약간 장소가 바뀐 느낌? 인 것 같아요. ‘Dance The Night Away’가 완전 시원한 바다 배경이라면 ‘Alcohol-Free’는 리조트에서 특별한 휴양을 보내는 느낌과 비슷하거든요. 이번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분위기를 잘 소화하면서 더욱 발전하고 변화하는 트와이스의 무궁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쯔위: 새로운 라틴 장르의 음악에 도전했어요. 미니 9집 수록곡 중에 ‘FIREWORK’라는 노래는 약간 어두운 느낌의 라틴곡이었는데, 이번 타이틀곡은 밝은 분위기여서 여름에 듣기 딱 좋거든요! 들으면서 신나게 춤출 수 있는 멋진 서머송입니다.

▶타이틀곡 'Alcohol-Free'의 곡 소재 독특한데 이를 한 문장 혹은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나: ‘술 취하지는 않지만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마법’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도 취하지 않았지만 너와 함께 하는 이 분위기에 취한다는 내용이거든요. 마법처럼 서로에게 빠지는 매혹적인 사랑 노래입니다.

지효: ‘풍덩-‘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흠뻑 너에게 취한다’ ‘너의 매력에 빠진다’는 의미에서요!

다현: ‘기분 좋아지는 마성의 Music~’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Alcohol-Free’는 듣고 있으면 정말 신이 나는 노래라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져요. 텐션을 끌어올려야 할 때 ‘Alcohol-Free’를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들려달라.

나연: 제주도 해변에서 찍은 장면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뮤직비디오 장면 중 노을의 색감을 담아야 하는 신이 있었는데, 해가 지는 시간대가 너무 짧으니까 한 번에 오케이 컷을 내기 위해 멤버들과 스태프분들 모두가 집중해서 애썼던 게 생각나요. 모두의 노력이 들어간 만큼 팬분들도 이 노을장면을 더욱 집중해서 봐주시고 또 눈과 마음에 담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채영: 사랑에 빠져드는 순간을 다양한 메타포로 표현한 것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특히 제 몸이 붕 뜨는 장면이 있는데요. 사랑에 빠졌을 때 하늘을 나는 듯한 감정을 표현했어요. 트와이스의 대표곡 ‘What is Love?’ 가사 중에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라는 노랫말과도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웃음)

쯔위: 저는 사랑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잘 담긴 점이 좋았어요. 사랑의 맛이 어떨지 상상하면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설레면서도 신나고 달콤한 기분을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부분을 여러 효과와 함께 예쁘게 잘 담아 주셨는데요. 팬분들도 사랑의 맛이 어떨지 상상하시면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수록곡과 그 이유는? 박진영을 비롯해 글로벌 걸그룹 리틀 믹스의 멤버 제이드 설웰, 이현도 등 국내외 유명 작가진이 참여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었다면.

지효: ‘Baby Blue Love’요! 제가 여름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제주도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갔을 때 이 노래만 들었어요. 여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신나는 노래예요.

다현: 제가 단독 작사한 수록곡 두 곡 중 하나인 ‘SOS’에 애정이 많이 가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멤버들이 곡의 아련한 느낌을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다들 잘 표현을 해줘서 작사가로서 정말 좋았어요.

쯔위: ‘First Time’이요! 멤버들이 다들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지효 언니가 멤버들 파트를 직접 나눠 줬는데, 각자 담당한 파트들이 서로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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