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있지(ITZY) 멤버 리아에게 학폭 피해를 봤다고 폭로한 동창생이 무혐의를 받았다.

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경찰 측은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한 글은 자신이 겪은 일을 표현한 것일 뿐 리아를 비방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A씨가 쓴 글이 허위로 꾸며 썼다고 볼 명백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명예훼손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00년생 유명 여자 아이돌 학교 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리아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아무 이유 없이 친구를 왕따 시켰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입장을 내고, A씨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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