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예술=과도한 언플”VS소속사 “작품성 인정 받아…법적 대응” 입장차

스타 2021. 12.10(금)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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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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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솔비가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홍대 이작가’로 활동 중인 미술작가 이규원은 지난 9일 ‘매불쇼’에 출연해 “솔비 측이 권위 없는 시상식에서 수상을 과도하게 홍보했다”라며 언론 플레이를 주장했다.

앞서 솔비의 소속사 엠아이피크루는 솔비가 지난 3일과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이하 PIAB21)’에서 메인 작가로 초청받아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와 ‘피스 오브 호프’ 등의 작품을 선보였고, 대상격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알린 바.

이에 대해 이규원은 ‘PIAB21’은 한국에서 열린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와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참가비만 내면 수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솔비가 해당 축제에서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한 것은 큰 돈을 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원은 “솔비의 작품은 발전하고 있다. 다만 솔비 측 언론플레이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미술작가 이진석은 솔비가 최재용 작가와 협업한 ‘액스 오브 호프’가 일본의 호가 시오타 치하루의 작품과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솔비 측은 “PIAB는 바르셀로나에서 권위 있는 예술 행사다. ‘저스트 오브 케이크’ 시리즈가 해외에서 반응을 일으켰고 바르셀로나 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호에 정식으로 초청을 받았다. 솔비의 SNS에도 ‘정식으로 아트페어에 초청하고 싶다’고 한 공문이 공개돼 있다”라고 말했다.

돈을 써서 대상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소속사는 “한국에서도 아트페어, 미술대전 참가를 위해서는 당연히 부스비를 낸다”면서 “솔비의 경우, 해외에서 초청을 받았고, 참가비는 내지 않았다. 상을 받은 것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작품은 솔비와 최재용 작가가 협업한 것”이라며 “최재용 작가는 스트롱핀으로 2009년부터 작업을 시작했고, 시오타 치하루는 실로 2015년부터 진행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솔비 측은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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