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 김인혁 애도 후 악플에 분노 "칼날 자신 향하게 될 것"

스타 2022. 02.07(월)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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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인혁-홍석천
故김인혁-홍석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했다.

홍석천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한테 한마디 하자. 악플다는 인간들은 글 이해력도 없는거냐. 무슨 아웃팅이고 무슨 고인 모독이냐"며 분노했다.

그는 "다르다는 말 뜻이 동성애자라는게 아니라 보통이 생각하는 남자 배구선수와는 조금 다른 자기 표현 방법 때문에 온갖 악플과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던 인혁이의 아픔을 얘기한 건데. 이제 나를 공격하네"라며 "커밍아웃하고 22년동안 수많은 악플을 견뎌왔는데 이젠 나도좀 할 말은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플러들 니들은 살인자야. 이젠 참지 못 하겠다. 고인과 고인가족을 더 힘들게 하지 말고. 이제 그만해라 경고한다"며 "니들 손 끝에서 시작된 칼날에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는지 난 분명히 기억할 거다. 악플 방지법이든 차별 금지법이든 시스템이 안 되어있다고 맘껏 손가락질해도되는건 아니다. 그 칼날이 니들 자신을 찌르게되는 날이 올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프로배구 선수 김인혁은 지난 4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홍석천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말 한마디 하기 힘든 요즘 그 비겁함에 또 한명의 동생을 지키지 못햇다"고 故 김인혁을 애도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홍석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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