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나인 "비장한 목표보다 무대 즐기고파" [인터뷰]

인터뷰 2022. 04.12(화)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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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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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이 더욱 강렬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들고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은 지난 7일 새 미니앨범 'ARCADE : V(아케이드 : 브이)' 발매하고 5개월 만에 컴백했다.

'나우(NOW)' 시리즈에 이어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보여줄 새로운 시리즈 '아케이드: 브이'는 미스테리한 아케이드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을 '맹세(VOW)'라는 하나의 관통한 메시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엑스-레이(X-Ray)'를 포함해 '닻(Dot)', 'CHAMPION(챔피언)', 'T.Y.T(Take You There)', 'Always, All ways(올웨이즈, 올 웨이즈)', 'Stranger(스트렌저)'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엑스-레이'는 신비로운 황혼의 시간을 지나 힘있게 도약하는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고스트나인의 화려한 활동과 무대를 예고하는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멤버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다.

변신을 거듭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고스트나인은 그동안 '성장돌', '개척돌', '고층돌'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려왔다. 더욱 성장한 유니크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을 맞이한 고스트나인과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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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스트나인과 일문일답.

◆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소감.

최준성: 1월에 미국에 다녀오고 컴백이다. 호흡을 맞춘 후 컴백이라 더 기대된다. 코로나 상황도 점점 좋아지고,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나면 좋을 거 같다. 대비를 해야겠다.

이우진: 성인이 된 후 첫 앨범 활동이라 기대되기도 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

손준형: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이 많은데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고 떨린다.

이신: 의도한 건 아니지만 3개월마다 앨범을 냈었다. 이번에는 5개월 만인데,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보완을 열심히 해서 제일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스타일링도 마음에 들어서 기대된다.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진우: 오랜만에 컴백인데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해서 큰 빛이 올 거라고 믿고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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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컴백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평소 힘들 때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이강성: 힘든 부분이 있지만 배부른 말인 거 같다. 컴백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다. 힘들다고만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3개월마다 앨범을 냈었는데, 지금도 신인이지만 첫 앨범을 내는 거라 정말 신기했다. 팬분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았고, 최대한 다양한 모습과 무대를 보여주고, 우리를 알리는 게 목표였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거 같다. 벌써 일년이 지나갔다.

이신: 3개월마다 컴백을 하는 게 이름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팬분들의 메시지를 보면서 힘을 얻었다. 게임도 하고 드라마도 보면서 리프래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손준형: 좋은 것을 많이 먹었다. 항상은 아니지만 잘 챙겨 먹었다. 장어도 먹고 영야제도 먹고, 운동도 많이 해서 잘 버텼던 거 같다.

프린스: 열심히 하면 결과가 알아서 올 거라고 생각해서 믿고 했던 거 같다.

이진우: 준비하는 시기가 조금 힘들기도 했다. 학교를 가야 돼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못 일어나서 미치겠더라. 반복되니까 쉬운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강성이 형 말대로 자만하지 않고 감사하게 받아들여야할 필요도 있는 거 같다.

최준성: 활동하고 있는 기간을 중요하게 여기면 공백기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끊임없이 활동하는 거 같아 뿌듯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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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 소개와 무대 관전 포인트는?

손준형: 총 3부작으로 이뤄진 앨범이다. 아케이드가 아치로 돼 있는 연결된 통로이자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고스트나인의 기본적인 세계관 '지구공동설'이 있다. 소울메이트 글리즈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많은 분들께 우리의 음악을 전하고자 하는 여정을 담았다.

이신: 이전에는 단체 합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개인 무대가 있다. 개인의 색깔을 더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강성: 노래에 있어서 하이라이트도 중요하지만 이끌어가는 빌드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강성 씨가 대단하다. 그 친구의 랩이 탁월하더라. 숨겨진 킬링 포인트가 될 거 같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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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을 선정하는데 비하인드가 있었는지.

손준형: 미리 정해놓은 타이틀이 있었는데 '엑스-레이'가 됐다. 원래는 '챔피언'이었다. 많은 논의 끝에 결정됐다.

이강성: '챔피언'이라는 곡의 녹음이나 안무를 끝내고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팬분들이 어떤 곡을 선호하는지 알게 되고 하면서 타이틀곡 변경에 영향이 미친거 같다. 사실 힘들기도 했는데, 좋은 결과를 위해서.

◆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시도하는 점은 무엇인지.

손준형: 이번에 크게 봤을 때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제가 하는 독무와 준성이를 던지는 퍼포먼스. 퍼포먼스 팀에서 할만한 퍼포밍을 한다는 자체가 저희에겐 큰 도전이었고, 큰 기회였다. 녹을 할 때도 우리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해보고 싶은 라인 등을 우리만의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퍼포먼스도 멤버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짜기도 했고, 내가 하는 크럼프 역시 실제로 적용됐다. 이번 앨범은 우리 만의 색깔이 더 묻어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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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앨범을 위해 중점을 거나 노력한 부분이 있는지.

이강성: 5개월 만에 앨범이다. 기존에 한 것보다 시간이 좀 길었다. 3개월보다 퀄리티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했다. 앨범을 잘 만든다고 해도 우리가 살려야 된다고 생각해서 역량을 키웠다. 단합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역량과 개성이 잘 보이도록 노력했다. '엑스-레이' 퍼포먼스를 보시면 한 명씩 킬링파트를 가져가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웠던 거 같다.

최준성: 아크로바틱한 안무를 추가해서 담당하게 됐는데, 우진이랑 프린스가 저를 들어서 날리는 안무 포인트가 쉽지 않아서 많은 연습이 필요했고, 안무가 선정되기 전까지만 해도 고민을 많이 해서 성공하면서 채택이 됐다. 최대한 다치지 않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데에 목표가 있다.

이신: 나의 롤모델은 카이와 태민 선배님. 무대 위에서 여유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다. 다양한 춤적인 부분들을 따라하고 배우려고 했었다. 또 그 안에서 내 거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동안 여유가 없다는 것을 느겼다. 여유를 가지기 위해 연습했고, 컴백을 하면서 더 나아지는 부분이 느껴지는 거 같다. 제스쳐 같은 것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다양한 영상을 보면서 배웠다. 이전보다 발전한 거 같다.

손준형: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 힘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에 힘을 주고 있다 보니까 그만큼 결과도 안 나오고 지치는거 같아서 스스로에게 힘을 빼도 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거 같다.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거나 무대를 하고 사람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 유연하게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이진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한다. 열정 애정이라는 단어가 이번에 와닿았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앨정을 쏟으면 그만큼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노력도 좋아지만, 열정있게 하는 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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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의 콘셉트와 제일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이우진: 음방은 확인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신이 형이 제일 잘 어울리는 거 같다. 퇴폐미적인 부분이 제일 잘 드러난 거 같다. 형의 눈빛이 퇴폐적이고 섹시하다.

프린스: 손준형. 퍼포먼스에서도 잘 하고, 표정이나 몸도 좋고 콘셉트를 잘 소화하는 거 같다.

이진우: 프린스. 프린스 형의 뮤직비디오 파트를 보면 장난스러우면서도 매력이 가득한 제스처가 있는데 반할 뻔했다.

최준성: 저는 이진우. 진우가 엑팅이나 카메라를 대하는 모습이 멋있다. 우진이나 진우는 먼저 데뷔를 했었어서 배울점이 있는 거 같다. 내가 분발해야 겠다고 생각된다.

이신: 퍼포먼스로는 준형이가 크럼프로 독무를 하는데 새로운 시도를 한 거라. 자켓 촬영은 이우진. 성인이 되더니 어른미가 있는 거 같다. 특히 이번에 다이어트를 해서 6kg를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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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포먼스나 비주얼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앨범의 만족도는?

이신: 이번에 길렀던 머리를 자르기도 했고, 스모키한 메이크업도 하고 타투도 했는데, 파격적인 시도이지 않나 싶다.

이강성: 춤이나 노래에도 많이 의견이 들어갔다고 했지만 헤어 메이크업도 우리의 의견이 들어갔다. 진우도 짧은 헤어스타일과 우진이의 검은색으로 염색 한 것 등. 만족스럽다. 그렇지만 점수로 한다면 60점. 아쉬운 점이 생각나는 거 같다.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부분이 눈에 보이는 거 같다. 매번 새로운 무대로 경쟁을 해야하는데 다른 분들의 무대나 노래를 들어보고 하니까 '저렇게 하면 좋겠다' 하면서 보완해야될 점이 많이 생기는 거 같다. 하지만 수록곡 편성이 기존 앨범보다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던 거 같다.

◆ 컴백에 앞서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까지 총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났다. 첫 미국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과 기억나는 비하인드가 있다면?

최준성: 미국에 가서 처음으로 팬분들을 만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거라 설렜다. 단체로 간 거라 더 으쌰으쌰 했던 거 같다. 타국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닌데 값진 경험이었다.

이강성: 미국을 간게 처음이라 미국 문화에 대해 배운 것도 많았다. 콘서트가 목표였다 보니까 하면서 배운 것도 많았다. 콘서트 안에서도 '이렇게 소통을 할 수 있구나'를 느꼈다. 무엇보다 마지막 곡에서 끝냈다는 쾌감이 정말 좋았다. 기억에 남는 건 농구를 좋아하는데 UCLA 경기의 하프타임 쇼 공연에도 올랐다. 당시 8000명이 경기를 보러왔는데 그 앞에서 무대를 하니까 한없이 작아진 느낌이었다. 그때 기억이 많이 남는 거 같다.

손준형: 타임 스퀘어에 콘텐츠를 찍으러 갔는데 팬분들을 만나서 깜짝 놀랐다. 팬분들 앞에서 콘텐츠를 찍게 된 게 신기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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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인가.

손준형: 수식어보다는 '얘네 저런 것도 할 줄 알아?', '노래 괜찮은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최준성: 퇴폐미 콘셉트가 있기도 하고, '병약돌'이라는 수식어도 괜찮은 거 같다.

◆ 앞으로 활동 계획 및 목표는?

손준형: 비장한 목표보다 무대를 즐기고 싶다. 무대에서 즐기는 방향으로 하도록 더 노력하겠다.

이신: 여유를 가지고 카메라 놓쳐도 상관없다는 듯이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이강성: 활동을 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후회가 남더라. 활동할 때는 후회남지 않도록 하겠다.

이우진: 그냥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달라진 모습이 제 눈으로 느껴졌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만족을 했었어서 그런게 확 와닿았으면 좋겠다.

프린스: 팬분들이랑 많이 소통하고 싶다.

최준성: 좀 더 성숙해져서 어른처럼 보이고 싶다.

이진우: 안전하게 마쳤으면 좋겠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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