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야차’ 설경구 “좋은 성적, ‘오징어 게임’ 박해수 덕분”

인터뷰 2022. 04.13(수) 12:00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야차' 설경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설경구가 박해수와의 호흡 소감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3일 오전 설경구는 넷플릭스 영화 ‘야차’(감독 나현) 공개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블랙팀’은 전 세계 스파이들의 접전 지역에서 국경을 넘나들며 비밀 작전을 펼치는 국정원 소속 첩보원이다. 블랙팀의 수장 지강인(설경구)은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라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무자비한 인물로 일명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린다.

반면,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은 본부에 보고되지 않은 블랙팀의 작전에 의심을 품고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박해수와 반대편에 서서 대립을 그려낸 설경구는 호흡에 대해 “저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들 정도였다. 그 정도로 진실했고, 술 한 잔 들어가면 소년 같더라. 호흡을 고민한 적 없다”라며 “촬영장뿐만 아니고 밖에서도 이야길 많이 했다. 사람으로서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으로 호흡을 맞춰야할 순간은 없었다. 편하게 한 팀처럼 너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야차’는 공개 후 단 3일 만에 125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4월 13일 기준)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등 총 45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설경구는 “‘야차’가 좋은 성적을 낸 이유는 박해수 씨 덕분 아닌가”라고 운을 뗐다. 앞서 박해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바. 그는 “(박해수) 자기 입으로 ‘넷플릭스 공무원’이라고 하더라. 덕분에 낸 성적 같다. ‘오징어 게임’ 저도 너무 재밌게 봤던 작품이다. 전 세계 어마어마한 사랑 받았지 않나. 결과가 좋으니 ‘야차’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 좋다”라고 말했다.

‘블랙팀’으로 활약한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과의 호흡에 대해 “출연진들의 색깔들이 개개인 다르다. 촬영 중 쉬는 전날에 많이 모였다. 어떻게든 한 잔 하면서 이야기했다. 코로나 시국 초반이어서 상권이 얼어붙었었다. 어떻게든 있는 곳 찾아서 한 잔하기도 했다”면서 “서로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동근은 유연함이 있다. 송재림은 마초처럼 나오지만 매력이 있더라. 진영은 실제 모범생, 바른 사람 같았다. 이엘은 액션을 되게 하고 싶어 했다. 저는 총소리가 힘들었는데 이엘은 너무 즐거워했다”라며 “제 개인적으로 블랙팀에 애정을 많이 준 것 같다. 블랙팀과의 서로 마음 주고, 받는 게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기사제보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