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윤지성 "워너원 이후, 항상 마음의 준비…서서히 스며드는 사람이고파"

인터뷰 2022. 04.27(수)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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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윤지성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어느덧 솔로 데뷔 3년 차인 윤지성이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지성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D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세 번째 앨범인 '미로(薇路)'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지성은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해체 3년 만에 '2021 MAMA'로 재결합한 워너원은 '에너제틱', '활활', '뷰티풀(Beautiful)' 등 무대를 선보였다.

윤지성은 "오랜만에 혼자가 아닌 멤버들과 함께해서 재밌었다. 고개를 돌리면 서로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좋았고, 연습도 무대에서도 즐거웠다. 오랜만에 숨도 잘 안 쉬어질 정도로 춤을 췄었는데 그 과정을 함께 해준 멤버들이 있어서 고마웠다. 특히 아직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팬분들이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이슈가 있었음에도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한 번 재결합에 대해선 "마음만 가지고는 쉽지 않다. (멤버들과) 그때 너무 재밌었고 같이 하고 싶다고 항상 말한다. 좋은 기회만 있다면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모두가 마음이 맞는다면 좋은 선에서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19년 솔로로 데뷔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해온 그는 "그룹 활동만큼 관심받지 못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항상 마음의 준비를 했었다. 워너원이라는 그룹과 나와 함께 해주는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될 수 있었지,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끝나고 공허하고 '왜 나는 그때만큼 일이 없을까'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 같았고, 예견했던 일이었다. 한 팬 분이 '가랑비에 젖는 줄 모르고 어느새 스며들게 하는 사람'이라고 해줬는데, 정말 큰 힘이 됐다"면서 "그때처럼 많은 사람이 지켜봐 주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길 가다 보면 언제나 계속 피어있는 꽃처럼 오가며 봤던 꽃이지만 눈에 확 밟히는 순간이 오는 것처럼. 지금 이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느새 대중들에게 스며들지 않을까 싶다. 계속 발전해나간다면 나중에는 원하는 결과들을 조금씩 이루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D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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