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주상욱 "'태종 이방원' 종영, 아쉬워…큰 역할에 부담감도"

인터뷰 2022. 05.12(목)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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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주상욱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 종영 소감과 함께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주상욱은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심재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 주상욱은 극 중 뛰어난 두뇌와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진 이방원 역을 맡았다.

'태종 이방원'은 KBS가 2016년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사극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전에 유동근, 김영철, 백윤식 등 많은 배우들이 이방을 연기한 바. 주연 배우로서 주상욱은 부담감도 있었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이방원을 그려나갔다.

주상욱은 "섭섭하다. 촬영을 7개월 정도 했는데, 긴 거 같지도 않다. 여러가지 부분이 아쉬운 게 많다. 준비한 과정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많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대선배님들의 무게감과 카리스마를 따라갈 수 없을 거다. 놀라운 건 유동근 선배님이 '용의 눈물'을 했을 당시 30대더라. 굉장한 거 같다"면서 "기존에 시청자분들이 생각해주신 이방원에 똑같이 접근하면 살아남기 힘들 거 같았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해서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리스마로 했으면 잘 안됐을 거 같다. 오히려 그런 면이 신선하게 다가갔던 거 같다"면서도 "큰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정통사극은 또 처음이라 기대감과 우려 속에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지난 1일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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