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최종병기 앨리스' 송건희 "캐릭터 몰입? 나만의 플리만들어"

인터뷰 2022. 06.27(월)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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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건희
송건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송건희가 캐릭터 연구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이야기했다.

송건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왓챠 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 (각본 서성원, 이병헌, 연출 서성원) 공개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

송건희는 극 중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해 '잘생긴 또라이'로 불리는 여름 역으로 분했다. 죽어야 사는 소년 여름은 죽여야 사는 소녀 겨울을 만나 처음으로 살고 싶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송건희는 "저는 노래를 많이 참고한다. 여름이도 그렇고 작품을 할 때마다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편이다. 감독님이 사실 대본에 넣어주신 그 순간 분위기를 느끼라고 해서 넣어주신 음악이 있어서 자주 들었다"라며 "거기서 '이게 여름이의 감정일까', '이게 여름이가 느낀 혼란에 가까울까' 고민하기도 했고. 노래를 들으면서 여름이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음악을 통해 먼저 상상해본 장면들은 감정몰입도 더 깊었다고. 송건희는 "여름이가 맞는 장면에서 진짜 맞는 고통을 잊고 그걸 즐기는 순간까지 치닫는 과정이 노래에 담겼다고 생각했다. 또 나중에 겨울이의 세계에 들어갔을 때 들은 노래도 있는데 그렇게 노래들을 많이 참고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여름이가 가진 또라이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 송건희는 비슷한 결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참고하면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왓챠에 '웨인'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그 주인공은 학교 안에서 말썽쟁이다. 여름이의 과격한 버전이랄까. 또 넷플릭스 '빌어먹을 세상 따위'도 봤는데 거기선 더 소심하고 아싸인 여름이를 보는 것 같았다. 외국배우들이 연기한 또라이는 어떨지 참고했고. 그거랑 다르게 내가 그리고 싶은 여름이는 어떤 여름일지 많이 연구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베일을 벗은 '최종병기 앨리스'는 총 8화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1일 4~6화가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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