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②] '안나' 수지 "유미, 꼬인 인생…리셋하고 싶었을 수도"

인터뷰 2022. 06.29(수)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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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지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수지가 유미의 인생이 거짓으로 얼룩지게된 결정적인 계기를 이야기했다.

수지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각본/감독 이주영)공개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수지는 극 중 유미와 안나,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의 극과 극 삶을 연기했다.

공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각양각색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1, 2화에서는 유미를 둘러싼 각종 사고, 사건들이 등장하며 유미가 안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미래가 창창할 것 같은 스무살을 앞두고 열 아홉살의 유미는 누구보다 격정적인 성장통을 겼었다. 이에 '유미의 인생은 언제부터 꼬였는가',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까' 등 거짓말로 시작된 유미의 인생에 대한 열띤 논쟁이 펼쳐졌다.

수지는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 일단 가장 큰 건 고등학생이 시작이라고 본다. 강제전학을 가게 되고 공부도 잘했던 유미가 공부에 집중을 못하게 되면서 모든게 꼬이기 시작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미에게 어떻게 보면 결핍이 많다. 사실 사랑도 많이 받고 평탄하게 살았는데 강제전학은 큰 사건이었고 그 일로 나를 향하는 사람들이 시선이 너무 달라져서 수치심, 모멸감. 창피함을 느꼈을 거다"라며 "그래서 대본을 볼 때도 유미가 인생을 리셋하고 싶은게 느껴졌다. 강제전학은 자기 의지로 간 건 아니지만 거기서 재수를 하고 대학교에서 남친이랑 미국을 가려고 하는 것도 새롭게 다시 시작을 하려는 특징이 있더라. 처음에 유미는 다시 새롭게 살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안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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