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범죄도시2’에 손석구 있다면 ‘비상선언’엔 임시완” [5분 인터뷰]

인터뷰 2022. 07.27(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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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송강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송강호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소감을 전하며 임시완을 칭찬했다.

송강호는 27일 오전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들과 작업하며 새로 느낀 지점에 대해 송강호는 “이병헌, 전도연은 20년 넘게 동고동락한 허물없는 동료배우이자 친구다”라며 “임시완은 ‘변호인’을 통해 처음 배우로 데뷔했다. 그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비행기, 지상 촬영 상황이 다르기에 매번 모여 함께 촬영하진 못했지만 너무 반갑고, 호흡들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송강호는 임시완과 ‘변호인’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깊어진 그의 연기에 대해 “이렇게 비유해도 될는지 모르겠지만 ‘범죄도시2’의 손석구가 있다면 ‘비상선언’에는 임시완이 있다. 그만큼 강렬하고, 너무 훌륭하게 연기를 해줬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임시완이 구례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답장을 주고받았다. ‘네가 너무 대견스럽다, 훌륭하게 연기해줬다’고 칭찬했다”라고 덧붙였다.

전도연과도 ‘밀양’ 이후 재회한 송강호는 “최고의 한국 여배우다. ‘비상선언’ 아니라 다른 작품을 봐도 연기에 본인의 철학이 담겨있다. 연기에 앞서 인물에 대한 깊이와 철학이 깊다. 늘 보게 되는 훌륭한 배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비상선언’에서는 비중 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까 깊이 있게 다루는 인물은 아니다. 국토부장관에 대한 포맷 자체가 능동적인 인물보단, 묵묵히 지켜보는 거라 다른 작품에 비해 비중 자체가 적었다. 폭발적인 연기를 감상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장관이 가지는 적절한 선을 찾아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송강호는 극중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8월 3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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