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학폭 논란에 입열었다 "모두 사실 아냐"

가요 2022. 08.11(목) 09:53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김가람
김가람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르세라핌에서 탈퇴한 김가람이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가람은 지난 10일 지인의 SNS를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너무 많이 늦었지만, 그동안 제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에 과거의 행동으로 인해 그동안 달려온 꿈이 깨질까 봐 솔직히 겁이 났던 건 사실이었다"라면서도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저를 향한 많은 비난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서 징계 5호 처분받게 된 것을 비롯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김가람은 "학폭위 사건은 중학생 1학년 3~5월에 (피해자) A가 친구들 뒷담화와 다른 친구의 속옷 입은 모습이 찍힌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벌어지게 됐다"며 "저는 피해 친구를 도와준다는 생각에 A에게 따지게 됐고 그러던 중 욕설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때 저는 다수와 소수의 차이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A에게 따지는 행위가 잘못이라는 생각을 깊게 하지 못했다. 그때 피해 친구를 도와주는 것이 의리라고 생각했었고, 저희 행동이 의롭게만 느껴졌기에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김가람은 "그 시절 저에게는 친구 관계가 가장 중요했고 친구와의 시간이 가장 즐거웠던 나이였다. 그 당시의 저의 방법은 잘못되었고 여러 실수와 서툰 행동은 있었지만, 그때의 저를 미워하고 싶지는 않다. 부모님은 도움이 필요하고 어려움에 있는 친구를 모른 척하지 말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저 역시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르세라핌 활동에 대해선 "데뷔는 제가 꿈을 위해 싸워온 시간이었다. 데뷔 후 2주간은 제게 꿈만 같은 순간이 됐지만 제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저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저의 소중한 팬분들께 한없이 감사하다. 팬분들이 끊임없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꼭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가람은 데뷔 전부터 학폭 의혹에 휩싸였으나 지난 5월 그룹 르세라핌 멤버로 데뷔했다. 소속사인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지만 김가람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자 활동을 중단했다. 김가람은 지난달 20일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되며 팀을 탈퇴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기사제보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