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측 "'안나' 감독판 오늘(12일) 공개…감독 편집 방향성 존중" [공식]

방송 2022. 08.12(금)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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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쿠팡플레이가 '안나' 감독판 전 회차를 공개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12일 "오늘(12일) 오후 8시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배우 수지가 안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의 갑질을 폭로하며 논란이 일었다. 입장문에 따르면 회당 45~61분의 8부작이 회당 45~63분의 6부작이 되면서, 단순히 분량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구조와 시점, 씬 기능과 상관없는 컷을 붙여 특정 캐릭터의 사건을 중심으로 조잡하게 짜깁기를 한 결과 촬영, 편집, 내러티브의 의도가 크게 훼손됐다.

또한 이러한 내용을 알리지 않았고, 작품이 훼손된 것을 알게 된 이주영 감독은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쿠팡플레이 측은 "지난 수개월에 걸쳐 쿠팡플레이는 감독에게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하였으나, 감독은 수정을 거부했다"며 "제작사의 동의를 얻어서 그리고 계약에 명시된 우리의 권리에 의거 당사는 원래의 제작의도와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다.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8일 이미 공식화한 것과 같이, 총 8부작의 '안나' 감독판은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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