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원로배우' 김성원 별세→성훈 태도 논란→김희재 공연 갈등ing

방송 2022. 08.12(금)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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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성훈-김희재-故 김성원-잔나비
김가람-성훈-김희재-故 김성원-잔나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8월 6일~8월 12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잔나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발언 논란

밴드 잔나비 측이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잔나비(최정훈, 김도형, 장경준)는 지난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 '202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 위에 올랐다.

최정훈은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시작했다. 제일 작은 무대의 첫 번째 순서였는데,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 (헤드라이너) 고지가 멀지 않았다. 이제 한 놈만 제끼면 되는 거 아니냐.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접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무대를 소개하며 "여러분 이제 집에 가시라"라고 덧붙여 논란이 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잔나비 측은 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중 발언에 대해 말씀드린다.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해명했다.

◆ '원로 배우' 김성원 별세

배우 김성원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지난 8일 유족에 따르면 김성원은 올해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 끝에 이날 0시 30분께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5시에 진행됐다.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한 김성원은 배우로 스카우트돼 '여보 정선달', '브라보 마이 라이프',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에 출연했다.

◆ 성훈, '줄 서는 식당' 방송 태도 논란

배우 성훈이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줄 서는 식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훈은 식당 앞 긴 줄을 확인하고 좌절하며 "정말 차례 올 때까지 계속 카메라 돌리는 거냐", "10분씩만 해도 150분"이라고 한숨 쉬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하던 그는 급기야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기도 했다.

이후 식당에 들어간 성훈은 다같이 사용하는 고기 집게로 고기를 집어 먹는가 하면 식사를 하던 중 고개를 옆으로 흔들며 땀을 터는 비위생적인 행동 등 무례한 행동이 지속됐다.

이후 성훈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성훈 측은 10일 "방송을 재밌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 김희재 VS 모코.ENT, 공연 갈등→진흙탕 싸움

가수 김희재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두고 공연 기획사 모코이엔티 측과 법적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팽팽한 입장 차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모코이엔티(모코.ent)는 지난 10일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 간의 김희재 콘서트, 팬미팅 등의 단독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며 "당초 7월 9일~8월 14일까지 대관이 끝난 유료 콘서트 일정이었는데 이 와중에 무료 행사를 기획한 것은 너무나 큰 충격"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김희재 2022 썸머 희캉스' 무료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이에 모코이엔티는 "이 같은 해프닝은 현재 진행중인 민·형사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며 "인터파크 확인 결과 증거를 입수했고 언제부터 준비를 한 것인지 수사기관을 통해 엽기적인 행각을 면밀히 조사 요청을 할 것이다. 이를 앞두고 김희재는 언제부터 연습을 한 건지도 이 사건의 핵심이다. 무료 행사를 주관한 공연 기획사도 추가 고소해 이중계약에 대한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방송 활동을 이유로 모코.ent가 기획한 김희재 콘서트에 음원과 연습일, 스케줄 등을 회피한 김희재가 스카이이앤엠과 사전 모의해 계약서에 사인을 한 시점도 밝혀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재는 지난 7월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모코이엔티가 출연료 지급일을 어겼다며 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모코이엔티는 총 3회분의 출연료(7월 9·10·23일)를 지난 1월에 스카이이앤엠 측에 미리 선지급했다고 반박했다. 또 김희재 측이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고, 출연료 반환도 무시하고 있다며 김희재와 소속사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 "학폭 가한 적 없다" 르세라핌 김가람, 뒤늦은 해명

그룹 르세라핌에서 탈퇴한 김가람이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가람은 지난 10일 지인의 SNS를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너무 많이 늦었지만, 그동안 제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다"며 "저는 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에 과거의 행동으로 인해 그동안 달려온 꿈이 깨질까 봐 솔직히 겁이 났던 건 사실이었다"라면서도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저를 향한 많은 비난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서 징계 5호 처분받게 된 것을 비롯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김가람은 "학폭위 사건은 중학생 1학년 3~5월에 (피해자) A가 친구들 뒷담화와 다른 친구의 속옷 입은 모습이 찍힌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벌어지게 됐다"며 "저는 피해 친구를 도와준다는 생각에 A에게 따지게 됐고 그러던 중 욕설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때 저는 다수와 소수의 차이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A에게 따지는 행위가 잘못이라는 생각을 깊게 하지 못했다. 그때 피해 친구를 도와주는 것이 의리라고 생각했었고, 저희 행동이 의롭게만 느껴졌기에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김가람은 "그 시절 저에게는 친구 관계가 가장 중요했고 친구와의 시간이 가장 즐거웠던 나이였다. 그 당시의 저의 방법은 잘못되었고 여러 실수와 서툰 행동은 있었지만, 그때의 저를 미워하고 싶지는 않다. 부모님은 도움이 필요하고 어려움에 있는 친구를 모른 척하지 말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저 역시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르세라핌 활동에 대해선 "데뷔는 제가 꿈을 위해 싸워온 시간이었다. 데뷔 후 2주간은 제게 꿈만 같은 순간이 됐지만 제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저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저의 소중한 팬분들께 한없이 감사하다. 팬분들이 끊임없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꼭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김가람은 데뷔 전부터 학폭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데뷔 직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인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지만 김가람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자 활동을 중단했다.

김가람은 지난달 20일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되며 팀을 탈퇴했다.

◆ 김용호, 조국·김건모 전 부인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

연예기자 출신 겸 유튜버 김용호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수 김건모의 전 부인 장 모 씨에 관한 허위 사실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 형사12단독(판사 신성철)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용호에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김용호는 2019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영상을 통해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김용호는 조 전 장관의 지인 A씨로부터 전해들을 내용을 방송에서 공개한 것이라며 비방의 목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 씨의 행위가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적시한 사실이 진실이라고 믿을 근거로 파악되는 내용이 A씨가 피고인에게 전한 말에 없다"라며 "피고인이 진위 파악을 위해 확인을 한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용호는 2019년 12월~2020년 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지난 1월 열린 강연회에서 김건모와 이혼 조정 중인 장 씨의 사생활에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 장 씨 관련 발언은 공공의 이익과 무관하다"라며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데다 정파성이 강한 유튜브 방송 진행자로서 발언한 범행도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법원에서 재판 받고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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