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양양 싱크홀 발생 원인→가스라이팅 당한 딸

방송 2022. 08.12(금)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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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양양 싱크홀과 가스라이팅 당한 여자에 대해 다룬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땅으로 꺼져버린 편의점 싱크홀은 예견된 참사였나', '학원 선생님에게 빼앗긴 내 딸, 23살 수정 씨는 왜 하루에 스무 시간씩 일했나' 편이 그려진다.

매년 수십만 인파가 다녀가는 강원도의 해수욕장. 휴가철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해야 할 해변이 공포로 휩싸인 건 지난 3일 새벽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점 물건을 정리하던 진수(가명) 씨는 '쾅' 소리에 놀라 쌓아둔 물건들을 황급히 옮겼고, 얼마 있지 않아 벽에 걸린 시계가 흔들리며 물건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편의점 건물의 삼분의 일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붕괴하기 1분 전, 천장이 내려앉는 동안에도 손님이 물건을 고르고 있었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진수(가명) 씨가 손님을 내보냈다. 편의점의 3분의 1을 집어삼킨 건 가로 12미터, 세로 8미터, 깊이 5미터의 싱크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런 사고가 하루 이틀이 아니라고 말했다. 6개월 전부터 식당, 골목, 도로까지 땅 꺼짐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말부터 인근에서 석 달 동안 발생한 크고 작은 싱크홀만 27차례. 싱크홀이 발생할 때마다 보수공사를 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공사 시작 후엔 멀쩡했던 아스팔트에 금이 가고, 손님이 묵던 방 화장실 타일이 갑자기 떨어지기도 했다. 사고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해변 상점가 상인들은 벼랑 끝에 선 심정이다.

실제로 성수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해변 상점가는 한적하기만 했다. 상인들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피해 편의점으로부터 불과 5m 거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실제로 3개월 동안 일어난 27차례의 땅 꺼짐 현상들은 공사장을 둘러싼 지점에서 발생했고, 100여 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또 싱크홀이 발견됐다. 싱크홀은 예견된 참사인가 아니면 단순한 우연일까? '궁금한 이야기Y'에서 알아본다.

강남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김 씨(가명)는 작년 이맘때쯤 수정(가명) 씨를 만났다. 하루에 스무 시간씩 일하는 수정 씨가 일을 잘 해낼까 싶어 걱정했다는 김 씨. 혹시나 했지만 수정 (가명) 씨는 위험한 주방 일을 하면서도 계속 졸거나 코피를 쏟았다. 심지어 휴일에도 늘 일을 찾아다닌 수정(가명) 씨는 이미 강남 일대에서 유명 인사였다.

김 씨가 수정(가명) 씨를 해고하려고 마음먹었을 무렵, 중년의 여성이 수정(가명) 씨를 찾아왔다. 그런데 그녀를 본 수정(가명) 씨는 겁먹은 듯 넋을 잃고 두려움에 떨었다. 그녀는 자신을 수정의 엄마라고 소개했지만, 제작진의 취재 결과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5년 전, 수정(가명) 씨는 이미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계단에서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았고, 그녀의 엄마는 그녀를 버리고 떠났다. 그렇다면 5년 전 수정(가명) 씨를 버렸다는 엄마는 왜 계속 수정(가명) 씨를 찾아온 걸까?

제작진이 직접 만난 수정(가명) 씨의 엄마 정 씨는 이미 딸과 오래전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5년 전, 엄마와 할머니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은 물론 집안 살림살이까지 어디론가 가지고 나갔다는 수정(가명) 씨. 심지어 교문 앞에서 정 씨(가명)의 머리채까지 잡은 딸 때문에 정 씨(가명)는 결국 수정 씨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대체 수정(가명)씨를 찾아왔다는 그 여자는 누굴까?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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