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 “하현상, MSG 없는 정직한 연기에 놀라” [5분 인터뷰]

인터뷰 2022. 09.16(금)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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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류승룡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하며 아들 역으로 출연한 하현상을 향해 칭찬했다.

류승룡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승룡은 극중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진봉 역을 맡았다. 진봉의 아들은 음악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하현상이 낙점됐다. “그는 가수인가, 배우인가”라고 운을 뗀 류승룡은 “오랜만에 MSG 하나 없는 정직한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때부터 뜨겁다. 신체기관에 이상이 생긴 것처럼 뜨거워져서 힘들더라”라며 “(하현상을 향해 연기)칭찬도 엄청 많이 했다. 하현상은 아직 자신의 연기에 대해 체감하지 못할 거다. 개봉하면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봉의 아내 세연 역은 염정아가 분했다. 류승룡은 “10년 뒤 책으로 쓰려고 한다. ‘염정아, 그녀는 누구인가’. 베스트셀러가 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너무나 훌륭한 배우이고, 아내이고, 엄마이자 학부모다”라며 “‘뜨거운 안녕’을 부르는 신에서 울먹울먹 해야 했다. 그 장면에서 엄청 울어주시더라. 엄청난 경험이었다. 이런 배우가 있다니. 너무나 고마운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류승룡은 “(염정아 씨는) 저에게 연예인이지 않나. 20대 때 기괴하게 하고 다닐 때 그분은 미스코리아였다.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이라고 저분과 나는 절대 볼 일 없겠다고 생각했다”라며 “30년 뒤 부부로 만났다. 인생은 알 수 없다. 벽을 허물 수 있게 호칭부터 ‘오빠, 너무 같이 하고 싶었다’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너무 편안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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