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늑대사냥' 서인국 "전신 타투? 스티커 알러지 알게 돼"

인터뷰 2022. 09.20(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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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서인국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서인국이 전신 타투를 시도한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서인국은 극 중 프론티어 타이탄에서 탈출을 꿈꾸는 종두 역으로 분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이자 빌런 캐릭터로 활약한 서인국은 외적으로도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체중 증량, 파격적인 전신 타투, 노출까지 감행했다.

이에 서인국은 “원래 감독님이 의도했던 건 얄쌍한 몸이었는데 그것보다 조금 더 위험한 느낌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위험한 느낌은 기존에 많으니까 차별을 두고 싶었다”라며 “개인적으로 저는 조금 아쉬웠다. 문신을 하니까 음영이 생겨서 오히려 몸이 얄쌍하게 보이더라. 더 크게 보이고 싶었는데”라고 밝혔다.

온몸을 휘감은 타투인 만큼 서인국은 매 촬영 마다 일일이 타투 작업도 해야 했다. 작품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타투이자, 타투가 풍겨주는 분위기가 흥미로웠다는 서인국.

그는 “예전에는 지금 제가 한 정도의 사이즈면 15시간 정도 걸린다더라. 지금은 기술이 좋아져서 타투 스티커를 많이 붙였고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타투 도안은 감독님이랑 타투이스트 아이락 대표님이 같이 하셨다”라며 “보시면 다양하다. 감독님이 몸통에 해골이나 호랑이가 있고 전체적으로 꽉 채웠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나름의 고충도 있었다. 서인국은 “처음으로 전신 타투를 하니까 너무 재밌고 신기하고 변장한 것 같아서 첫 날에는 ‘내일도 촬영 있으니까 내일 지워야지’하고 그대로 집에 갔다. 판박이는 하루 정도 그냥 둬도 되니까. 그런데 저도 몰랐던 게 제가 스티커 알러지가 있더라. 그래서 온몸이 땀띠처럼 일어났다. 스프레이 같은 걸 뿌리면서 버텼고 그 다음부터는 약품으로 천천히 지웠다”라고 회상했다.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CO(주)더콘텐츠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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