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10년’ 사카구치 켄타로 “무대 인사만 12번, 韓관객들 사랑 느껴”

영화 2023. 06.05(월)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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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10년' 사카구치 켄타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일본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 관객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남은 인생 10년’(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등이 참석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이 영화가 나라를 넘어 여러 곳에 전달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 작년에 개봉했다. 촬영도 1년 동안 찍으며 일본의 사계절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애정을 깊이 가진 작품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어제 한국에서 무대 인사를 여러 차례 진행했는데 관객들의 에너지와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은 인생 10년’은) 러브스토리도 있지만 마츠리의 가족애, 카즈토의 우정 등 다양한 사랑이 들어있다. 하나의 스토리보다는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서 “나라나 국가를 넘어 공통적인 것”이라고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긴 시간을 들여 천천히, 꼼꼼히 찍은 작품이다. 시간과 나라를 뛰어넘어 전해질 수 있는 건 기적 같은 일이다”라며 “어제 무대 인사를 보면서 한국관객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좋다. 한국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바랐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또 “(한국으로) 오기 전에는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기대와 긴장감이 있었다. 무대 인사를 상영 전과 상영 후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한국 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에 기뻤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사랑이 있더라. 관객들이 즐겨주셔서 매우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관객들의 에너지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면서 “이 작품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영화를 보신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영화로 남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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