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 금요일 밤을 한층 다채롭게 물들인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가수 폴킴, 옥상달빛, 이승윤, 크리에이터 숏박스 김원훈∙조진세∙엄지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이어 '더 시즌즈'를 또 한번 찾는다. 폴킴은 최정훈, 멜로망스 정동환과 함께 '잔폴로망스'를 결성, 윤종신의 '환생'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더 시즌즈-밤의 공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케미스트리가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고.

지난주 첫선을 보인 '리웨이크 프로젝트 – 왜 불러' 코너에는 옥상달빛이 출격해 '하드코어 인생아'를 깨운다. 옥상달빛과 최정훈은 서로를 사촌동생, 사촌누나라 칭하며 때 묻지 않은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최정훈의 물오른 진행 실력에 옥상달빛과 관객들은 시종일관 무장해제된다. 최정훈이 "우리 인생"을 선창하자 관객들은 "파이팅"으로 화답하며 서로에게 힘 있는 위로를 건네기도.

스케치 코미디의 선구자 숏박스 김원훈∙조진세∙엄지윤도 '밤의 공원' 무대 위를 밟는다. 이날 무대를 위해 코인노래방에서 12만 원을 썼다는 이들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로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조진세는 최정훈과 함께 즉석 컬래버레이션을 성사, 자이언티 모창으로 '마법의 성'을 선보여 신선함을 더한다. 엄지윤과 김원훈도 '잘 부탁드립니다'와 '무시로'를 통해 수준급 보컬 실력을 증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승윤도 '밤의 공원'을 찾아 최정훈과 축제의 열기로 하나가 된다. 이들은 무대 뒤 긴장을 푸는 방법부터 전국투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며 남다른 선후배 케미스트리로 친밀함을 쌓는다. 또 이승윤은 거침없는 에너지로 관객들과 뛰놀며 모두를 기립하게 했다는 후문.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