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강태주, 인터뷰 중 눈물 “할머니는 든든한 지원군” [비하인드]

인터뷰 2023. 06.22(목)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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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강태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신예 강태주가 영화 ‘귀공자’를 통해 데뷔한 소감을 밝히며 주변 반응을 전했다.

강태주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1일 개봉된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강태주는 극중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복싱 선수 마르코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특히 그는 198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강태주는 “매일 반응을 찾아본다. ‘귀공자’ 후기, ‘귀공자’ 강태주 다 찾아본다”면서 “무대인사도 처음으로 해봤는데 가까이서 느끼니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강태주가 누군지 몰랐는데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해외파도 아니고 신인이더라”라고 답하며 “저도 작품 시청자로 새로운 분이 나타났을 때 궁금하면 찾아본다. ‘귀공자’를 보고 궁금해서 찾아봤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가족 반응으로 김태주는 “부모님이 항상 걱정하셨다. 작은 역할로 나와도 좋아해주셨다. 스크린에 초대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너무 기쁘더라. ‘제 영화 보러 와주세요’라고 자랑하듯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러 오셨다. 용산에서 시사회를 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목표에 사신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우리 손자, 아들 고생했겠다’라고 하시더라. 내심 속상해 하신 것 같았다”라며 “할머니는 항상 제 편이시다.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큰 관심 속 데뷔한 강태주는 “다음 행보에 부담은 분명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더 이상 신인 배우의 타이틀로 누군가에게 기대기보다 한사람의 몫을 잘 해내야겠다, 돈값을 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또 다른 새로운 고민이 생길 것 같다. 그런 고민들을 잘 이겨내고 싶다. 김강우, 김선호 선배님들도 다 그렇게 작품하시면서 인정을 받으셨지 않나.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현명하게 잘 해나가고 싶다. 깨우친 경험이 있으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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