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오늘(13일) '암살' 방영…감상포인트는?

영화 2023. 08.13(일)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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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암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한국영화특선'에서 금주의 영화로 '암살'을 선정했다.

13일 오후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암살'(감독 최동훈)을 방영한다.

'암살'은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암살'의 시작은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사진 한 장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최동훈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 있고, 흔들림 없이 그 운명 속으로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2006년 '타짜' 개봉 당시 처음 '암살'의 이야기를 구상했지만 그는 이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결심하고 1930년대 독립운동사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거듭했다.

그리고 '도둑들'(2012)을 끝낸 후, 이야기를 구상한 지 9년 만에 비로소 '암살' 시나리오를 집필할 수 있었다. '암살'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30년대는 문학사적으로 낭만주의가 팽배했고 모더니즘이 꽃피운 시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독립을 위한 투쟁이 존재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암살'은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의열단의 활동 기록을 모티브로 하여 가상의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허구의 암살 사건을 그려냈다. 최동훈 감독은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간이지만 시대의 비극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위해 다르게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들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었다”면서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관객들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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