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남남' 최수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성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수영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지니TV, ENA 월화드라마 '남남'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수영은 남촌파출소 소장이자 진희의 경찰대학 선배 은 재원 역의 박성훈과 로맨스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최수영은 "박성훈과 키스신 이후로 은 소장님을 대할 때 저도 모르게 예쁜 척을 했나 보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그거 아니다'라며 '진희 안 같다'고 하더라. '진희는 계속 진희다웠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재원이와 진희의 관계성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관계성이다. 분량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박성훈 배우가 가지고 있는 호흡과 톤이 굉장히 매력이 있었다. 남자다운 매력도 있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많다"며 "연극을 해서 그런지 유연하고 자유롭다. 이미 잘되고 있는 배우지만 차기작이 너무 궁금하고 꼭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로맨스 한을 못 풀어봐서 다시 만나서 해보고 싶다"며 "'남남'은 박성훈 배우가 출연했던 '더 글로리' 전에 촬영을 시작했다. 혼자만 알고 싶은 배우로 너무 좋아했었는데, 완전 대박 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총 12부작인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시청률 1%대로 출발해 마지막 회 5.5%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