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너시속'→'최악의 악'…넷플릭스 VS 디즈니+, 9월 대전 승자는?

방송 2023. 09.07(목)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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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 속으로'-'도적: 칼의 소리'-'한강'-'최악의 악'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지난달 공개된 '마스크걸'과 '무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넷플릭스, 디즈니+가 9월에도 신작 두 편을 연달아 공개한다. 신흥강자로 떠오른 디즈니+는 상승 곡선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 부동의 1위인 넷플릭스가 그 명성을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상견니' 한국판 리메이크작, '너의 시간 속으로'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기록한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리메이크작 '너의 시간 속으로'가 오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뭉쳐 삼각관계의 미묘한 감정들을 표현한다. 특히 안효섭은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을 소화한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연준과 그와 같은 얼굴을 한 1998년의 고등학생 시헌 역을 맡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너의 시간 속으로'의 매력 중 하나는 음악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 '벌써 일년' 등 다양한 리메이크곡들을 활용하여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그룹 뉴진스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는 1996년 발매된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리메이크한다.

◆ 김남길·서현…마카로니 웨스턴 장르 '도적: 칼의 소리'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활극이 펼쳐진다.

오는 22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작품 제목의 '도적'은 단순히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 도(刀)와 소리 적(嚁), 즉 '칼의 소리'를 의미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김남길은 도적단의 두목 이윤, 서현은 독립운동가지만 철도국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는 남희신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카로니 웨스턴 장르를 차용한 '도적: 칼의 소리'에서는 화려한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총기, 활, 도검, 도끼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강렬하고 과감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이번에는 한강 경찰대…'수(水)펙터클' 코믹 액션 '한강'

흔히 보던 강력계 경찰 이야기가 아니다. 한강 경찰대라는 신선한 소재를 담은 '수(水)펙터클' 코믹 액션이 찾아온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한강'은 한강을 순찰하며 테러 사건, 각종 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한강경찰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액션 시리즈다.

권상우, 김희원, 성동일 등 출연 배우 라인업부터 웃음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박호산, 최무성, 서영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까지 합류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상이는 이번 작품에서 악역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상이가 맡은 고기석은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최무성)의 조카이자 행동대장이다. 한강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으로, 권상우와 상극 케미를 예고했다.

◆ 지창욱X위하준의 스타일리시 범죄 액션 '최악의 악'

디즈니+는 코믹 액션에 이어 스타일리시 범죄 액션을 선보인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과 위하준은 언더커버 작전에 나선 경찰 준모와 마약 카르텔을 이끄는 강남 연합 조직의 보스 기철을 맡아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여기에 준모의 아내인 의정(임세미)이 둘의 감정선을 흔드는 인물로 등장한다.

'최악의 악'은 역대급 액션을 예고했다. 한동욱 감독은 "이 작품은 진한 액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할 것이다. 날 것의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말했고, 권지훈 무술 감독 역시 "액션을 찍기 전 대략 4~5개월 정도 구상을 했다. 수정 작업을 꾸준히 거치며 5개월 간 한 씬, 한 씬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웰메이드 액션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오는 27일 공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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