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영, 17년동안 이어진 김혜수 미담 공개 "가장 좋은 어른"

방송 2023. 10.17(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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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영-김혜수
하지영-김혜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개그맨 출신 배우 하지영이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하지영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혜수에게 받은 8첩 반상 도시락을 공개하며 "혜수언니 저한테 왜 그러세요? 아까 저녁에 공연 연습을 마치는데 커다란 박스가 들어왔더라. 설마했는데 언니가 오늘 저희 연극 연습실에 스태프, 배우, 연출 전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8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연극 시작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매공연에 이런 엄청난 도시락과 응원을 늘 이름없이 보내주셔서 매 순간 꿈인가 생시인가 한다"며 "기분좋게 도시락을 안고 퇴근을 했다. 그걸 보는데 제 마음이 설명할 길이 없는 감정"이라고 감격했다.

리포터로 활동하던 하지영과 김혜수는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어 "'한밤의 TV연예' 끝나고 처음으로 연극할 때도 제일 먼저 '나 지영씨 공연 보러 갈래요'라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 해주시고 제가 하는 모든 공연 보러 오셨지 않냐. 덕분에 5년 동안 끊임 없이 연극하고 있다"면서 "추석에는 공연이 겹쳐서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대본 보느라 집에 있었는데 언니 카드 보내주면서 회식하라고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영은 김혜수에 대해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어른"이라며 "언니의 응원이 저에게만 있어서가 아니라 이 업계에 있는 배우 그리고 스태프, 동료 모두에게 전해지는 걸 현실로 보게되니 정말 감사하고 경이롭고 또 한편으론 부끄러운 마음도 많이 든다. 2007년부터 17년동안 100번은 될 법한 밥과 사랑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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