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석’ 이선균, 3시간 조사 받고 귀가…경찰, 마약 관련 진술 확보 [종합]

방송 2023. 11.04(토)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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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이선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시약 검사 후 일주일 만에 경찰에 재출석했다. 약 3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그는 “모든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 부인했는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4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검은 색상의 정장을 입고 차량에서 내린 이선균은 고개를 숙인 뒤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 ‘음성이 나왔는데 확인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이선균은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면서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답하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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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이날 오후 4시쯤 나온 이선균은 “오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사실관계 등 여러 가지 질문에 성의있게 말씀드렸다”면서 “솔직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렸다”라고 답했다.

지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낸 이선균은 황급히 차량에 탑승해 경찰서를 떠났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첫 소환 당시 이선균의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어 경찰이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투약 정황은 감지되지 않았다.

국과수가 감정한 이선균의 모발 길이는 8~10cm로 알려졌다. 모발 1cm가 자라는데 한 달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8~10개월 동안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경찰은 이선균의 다른 체모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될 가능성도 있어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선균의 혐의 인정 여부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라며 “보강수사 후 3차 출석 요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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