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어린시절 사진 공개 "성별 속을 수 밖에 없었다"

방송 2023. 11.05(일)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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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전청조
남현희-전청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측이 전청조에게 성별 사기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남현희 측은 "많은 사람들이 남 감독이 '결혼과 출산을 해본 40대 여성이 전청조의 성별 사기에 속았을 리 없다'며 공범이라고 의심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청조는 남 감독에게 '남성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여자의 몸으로 잘못 태어났고, 이후 성전환증으로 고통스러워하다 남자가 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며 전청조가 보낸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전청조가 지난 4월 남현희에게 보내온 어린시절 사진에는 전청조로 추정되는 어린 아이가 남아용 한복이나 정장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현희 측은 "전청조가 엄마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어 '옛날 사진 좀 보내줘'라고 했고, 엄마로부터 받은 사진을 남 감독에게 전달했다"며 "사진을 본 남 감독은 전청조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고 어려운 (성전환)수술을 받았다는 전청조에게 동정심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남현희는 전청조와 교제 당시 선물 받은 고급 외제차 등에 대해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 그는 전청조의 범행을 공모 또는 방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남현희와 재혼을 발표하며 사기 행각이 드러난 전청조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15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9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된 상태다. 수사 경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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