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싱어게인3' 50호 가수, 빚투 의혹→반박…출연자 리스크 또 생길까

예능 2023. 11.08(수) 10:41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싱어게인3' 50호 가수로 출연한 가수 김승미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김승미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제보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김승미 부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부모님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리고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인테리어가 다 망가졌다"며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고, 김승미의 남편 김윤호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해 김승미에게 전화해서 해결을 부탁했다. 전화를 하면 잘못 걸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연락을 피했고 막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제집행도 2번이나 했지만 김승미 부부는 물건을 빼돌렸고, 부모님은 2448만 8920원의 재산 피해를 봤다. 인테리어 복구와 500만원이 넘는 돈을 아직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미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인테리어 복구를 해줘야 할 정도로 집을 망가뜨린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집세가 밀린 적은 있지만 해당 금액은 A씨의 어머니께 여러 차례 현금으로 갚았다"면서 "A씨의 어머니는 아무 소리 안 하시는데 딸인 A씨만 문제를 제기하면서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4년 전쯤에도 비슷한 글을 온라인상에 도배하다시피 해 명예훼손 건으로 고소하자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하더니 또 이러는 것"이라며 변호사를 만나 다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싱어게인3' 측은 셀럽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더셀럽 포토


앞서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출연자 리스크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들은 문제가 불거지면 편집, 하차 등을 통해 급히 출연자 지우기에 나서야만 했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싱어게인3' 측도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 사전 검증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심우진 PD는 "일반인 관련 논란이 많아서 최우선으로 체크하고 상황을 봤다. 모든 참가자를 일대일로 만나서 검증했다. 그런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무대나 진정성 있게 하는 노래를 우선적으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하지만 '싱어게인3'는 방송 2회 만에 또 출연자 리스크를 떠안게 됐다. 물론 아직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고, 김승미가 이에 단호한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과연 '싱어게인3' 측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끝맺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3' 캡처, JTBC 제공]
기사제보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