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부인' 지드래곤, 머리 빼고 온몸 제모…손톱 채취해 정밀 감정

가요 2023. 11.10(금)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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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온 몸을 제모한 상태로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정말감정을 위해 지드래곤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로 채취하려고 했으나 머리카락을 제외한 몸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조사를 앞두고 제모를 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체모 대신 그의 모발과 함께 손톱을 채취한 뒤 지난 7일 국립과학수사원에 보내 현재 정말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손톱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필로폰이나 엑시터스와 같은 마약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앞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라 당일 경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통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반응이 나오지만 이보다 이전에 투약한 경우 감정하기 어렵다.

박유천의 선례가 있듯 지드래곤이 첫 조사를 앞두고 체모를 없애 증거 인멸을 시도한 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국과수의 정말감정 결과가 나오면 보강 수사를 한 뒤 재소환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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