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500만 돌파 ‘서울의 봄’, 천만 관객 가능성은

영화 2023. 12.06(수) 10:09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서울의 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천만 영화’ 기적을 실현시킬까.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영된 ‘서울의 봄’은 19만 871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6만 8152명이다.

개봉 14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2023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에 이름을 올린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이후로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각각 박스오피스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밀수’(감독 류승완),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흥행 속도도 제친 기록이다.

또 ‘서울의 봄’은 팬데믹 발생과 함께 침체기를 맞은 2020년 이후 겨울 개봉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20년 1월 개봉된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을 제친 스코어(누적 475만)인 것.

뿐만 아니라 역대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중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보다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또 한 편의 천만 영화 탄생을 기대케 만든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18일 만에, ‘국제시장’은 1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데 비해 ‘서울의 봄’은 14일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지난 4일 관객 수 21만 4371명도 개봉 당일 오프닝 스코어인 20만 3813명을 뛰어넘어 이례적인 ‘개싸라기 흥행’을 보이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끌어내자 ‘서울의 봄’ 측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열렬한 호응에 화답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흑백 배경 속 전두광 역의 황정민부터 이태신 역의 정우성, 참모총장 정상호 역의 이성민, 9사단장 노태건 역의 박해준, 헌병감 김준엽 역의 김성균까지 반란군과 진압군으로 대립하고 있는 이들의 강렬한 눈빛과 분위기를 담아냈다.

나라를 삼키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대한민국의 운명을 두고 다른 선택을 하는 이들이 한 데 모인 모습은 1979년 군사반란 속에 있던 인물들을 직접 눈앞에 마주하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은 영화로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 4일에는 465만 관객을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인 46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의 봄’은 현재까지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봄’ 실시간 예매율은 48.6%다.

뒤를 이어 이날 개봉되는 ‘나폴레옹’(감독 리들리 스콧)은 예매율 10.1%를 기록했다. ‘서울의 봄’과 예매율 격차는 상당하다. 다만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로 국내 관객들을 열광시킨 호아킨 피닉스와 ‘글래디에이터’를 만든 영국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만남을 기대하는 예비 관객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서울의 봄’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제보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