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화', 오늘(9일) 짐 캐리 '트루먼 쇼' 방영

영화 2023. 12.09(토)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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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세계의 명화'에서 금주의 영화로 '트루먼 쇼'를 선정했다.

9일 방송되는 EBS1 '세계의 명화'에서 '트루먼 쇼'를 방영한다.

보험사에서 근무하는 트루먼(짐 캐리)은 매일이 거의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며 산다. 가끔 만나 맥주를 마시는 학창시절부터 친구였던 말론(노아 앰머리히)과 대학시절에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간호사 메릴(로라 리니) 외에는 딱히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도 없다.

트루먼은 어린 시절 탐험가를 꿈꾸며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아버지가 폭풍우에 휩쓸려 실종된 후로 물을 두려워하고 새로운 도전과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성장한다. 큰 불만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트루먼은 대학 시절 마음에 들었던 로렌이 아빠라는 사람에게 끌려가기 전에 데이트를 즐기던 중 했던 의미심장한 이야기들에 의문을 품고 있다. 그날 이후로 트루먼은 어떻게든 로렌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세상이 도와주지 않는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트루먼은 결국 자신이 살고 있는 섬을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자신이 살던 곳이 거대한 방송 세트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트루먼을 제외한 모두가 허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트루먼의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는 마치 자신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시청자들 가운데 하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로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던 짐 캐리가 오랜만에 보여주는 드라마 연기도 신선하다. 트루먼 쇼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트루먼을 응원하다 보면 어느 새 자신도 영화 속 등장인물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세계의 명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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