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기생충'·'미나리'와는 또 달라"[비하인드]

인터뷰 2024. 02.06(화)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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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이 제2의 '기생충', '미나리'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전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셀린 송 감독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된 것을 포함해 지난해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제58회 전미비평가협회상 작품상 및 제33회 고섬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와 함께 언급되며 제2의 '기생충', '미나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에 셀린 송 감독은 "사실 너무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안 아메리칸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도 다르고 봉준호 감독님의 '기생충'은한국 영화고, '미나리'랑은 또 다르기 때문에 공감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다"고 웃었다.

그는 "부담감 보다는 좋고 자랑스럽다. 이렇게 결이 다른 영화들이 다함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것이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생충'은 하나의 길을 연 영화라고 생각한다. 한국적인 요소가 많은 영화임에도 장벽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게 길을 잘 열어줬다"고 덧붙였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6일 개봉.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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