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화 '승부'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영된 '승부'(감독 김형주)는 6만 838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9만 3033명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개봉 이후 '승부'는 10일째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늘(5일) 오전 중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에서는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로비'로, 2만 1904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8만 5697명이다.

3위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1만 3054명, 누적 관객 59만 44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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