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재혼 소식을 알린 방송인 이상민이 손편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30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로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이상민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상민은 연인과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중 결혼을 약속했으며, 올 초여름 전후로 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날 SBS도 이상민의 결혼 관련 이야기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이상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