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혼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알린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이상민은 이날 혼인신고를 마치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참여했으며, 큰 축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이상민은 손편지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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