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보라가 이혼 소식을 전한 뒤 하루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김보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참석한 김보라의 모습들이 담겼다. '폐막식 사회자 김보라 님'이라고 적힌 대기실 앞 사진, 함께 사회를 맡은 배우 강길우와 함께한 모습, 뒤풀이 현장 등이 담겼다.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지난 9일 "김보라가 신중한 고민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알렸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3년여 간 열애한 끝에 지난해 6월 결혼했지만 결혼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2005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김보라는 '소문난 칠공주', '내 딸 서영이', '스카이 캐슬' 등에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터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등에도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보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