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영된 '드래곤 길들이기'는 일일 관객 2만 4487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00만 2298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는 개봉 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CGV 골든 에그 지수 99%를 꾸준히 유지하며 입소문 흥행을 계속하고 있다.

글로벌 흥행세 역시 폭발적이다.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8,370만 달러(한화 약 114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북미 포함 8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최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2위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2만 3151명, 누적 관객 152만 6882명을 동원했다.

3위는 일일 1만 5665명을 모은 '신명'으로, 누적 관객 60만 160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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