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30일 요하닉스(YOHANIX) 2017 FW 컬렉션이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공개된 가운데 메탈릭감 가득한 골드와 카키 아이템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번 요하닉스 2017 FW 컬렉션에는 묵직한 분위가가 느껴지는 컬러감이 무더기로 등장했다. 카키빛 골드와 하늘하늘한 기계주름 스커트가 합을 맞추거나 레드, 그린 벨벳 와이드 팬츠가 이질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트렌치코트를 변형한 재킷이 돋보였는데, 백의 디테일을 살려 리본으로 묶어 사랑스럽게 연출하거나 길게 늘어지는 레이스 트레인으로 발랄한 감성을 살렸다. 또 상체를 뒤덮는 넉넉한 피트의 봄버재킷, 항공점퍼에 네크라인 프릴 디테일을 더해 재기 발랄한 감성을 극대화 했다.

그런가 하면 반짝이는 스팽글 롱 후드 원피스나 베레모, 페도라 등이 칙칙할 수 있는 컬러감을 중화하고 컬렉션 후반 줄지어 등장한 플라워 재킷, 스커트가 경쾌하게마무리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