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추운 겨울밤과 어울리는 신비로운 헤어컬러를 찾고 있다면 블루와 브라운을 섞어 염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헤어 트렌드 ‘블루애쉬 브라운 믹스 염색’은 짙은 블루 컬러와 브라운 색상을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한 발레아쥬 기법을 사용해 두 컬러의 따뜻한 색감을 살렸다.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오묘한 색감의 헤어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블루 염색은 여름에 어울리는 컬러로 연상하기 쉽지만 채도와 발색 기법, 믹스 컬러에 따라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블루톤을 좀 더 높이면 또렷한 느낌으로, 브라운 비율을 높이면 좀 더 여성스럽게 표현된다.

아이벨르팜므 신방화역점 은서 디자이너는 “블루 애쉬 브라운 믹스 염색은 부드럽고 선명한 컬러감으로 쿨톤 피부를 가진 분이 시술하면 부드러운 분위기로, 웜톤 피부를 가진 분은 얼굴이 좀 더 또렷해보이는 효과를 준다. 블랙 염색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어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c[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벨르팜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