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봄 헤어 컬러 트렌드는 지난해 밝았던 것에 비해 차분해졌다. 다크한 컬러감으로는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든다면 애쉬카키브라운으로 신비로운 카키빛을 섞어 봄색감과 어울리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헤어트렌드 ‘애쉬카키브라운 롱웨이브’는 애쉬카키브라운으로 다크한 컬러감에 포인트를 주고 균일하지 않은 풀린 듯한 웨이브로 스타일링 했다.

쟈끄데상쥬 압구현대점 성훈디자이너는 “롱웨이브 헤어는 고데기로 쉽게 연출이 가능하다. 같은 크기의 헤어롤로 모발전체를 만 다음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가하고 찬바람을 쐬어 컬에 탄력을 주면 된다”며 “앞머리 쪽에는 열을 가하기 전에 티슈를 말아주면 부자연스러운 자국이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다. 긴 머리인 사람들은 자주 묶기 때문에 흐르는 느낌이 드는 웨이브를 추천한다. 머리카락이 찰랑일 때마다 향기가 나도록 헤어 미스트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쟈끄데상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