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케이블TV MBN ‘리치맨’의 김예원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극중 김예원은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맞춰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주는 민태라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과하지 않은 절제된 느낌의 메이크업을 연출해 ‘퍼펙트 올킬녀’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결점을 찾아보기 힘든 맑고 깨끗한 피부가 눈길을 모은다.

에이바이봄 고미영 부원장은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톤업 크림을 사용해 피부 톤 자체를 밝고 맑은 톤으로 연출 후에 커버가 필요한 부분만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이용해 깨끗하게 연출한다”고 투명한 피부의 비결을 밝혔다.

◆ 김예원 메이크업 HOW TO

SKIN : 가벼운 타입의 기초 제품을 소량씩 레이어링해 지속력을 높인다.

BASE : 본래의 피부 톤보다 밝은 파운데이션을 수분 라텍스로 두드려 촉촉하고 밀착력 있게 연출한다.

EYEBROW : 본래의 눈썹 숱을 자연스럽게 살리기 위해 라이트한 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 결만 살린다.

EYES : 페일한 핑크빛의 매트 섀도를 눈가를 화사하게 하고 속눈썹 사이에 브라운 섀도로 음영을 준 후, 붓펜 타입의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스치듯 그려 선명한 눈매를 만든다.

LIP : 립은 극의 상황이나 의상에 맞춰 핑크나 붉은 빛의 틴트를 사용해 생기있게 만든다.

CHEEK : 연보라빛 크림 블러셔로 볼을 감싸주어 생기 있고 투명한 느낌을 더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i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