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우상’ 설경구 “노란 머리, 아들 잃어버릴까봐”

트렌드 2019. 02.20(수)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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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우상’에서 노랗게 염색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설경구는 ‘우상’에서 아들을 잃고 비통함에 빠져 사고의 비밀을 밝히려 애쓰는 아버지 유중식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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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극 중에서 노랗게 탈색한 머리에 “아들의 머리가 노랗다. 부성애지 않겠냐”며 “이 아이가 지능이 낮은 성인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혹시 잃어버릴 수도 있어서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지 않았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중식의 우상에 대해서는 “혈육이지 않을까. 영화가 진행되는 순간 집착이 생기면서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려고 했다”고 영화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우상’은 오는 3월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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