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셀럽 한숙인 기자] 봄날에는 자연스럽게 화이트 티셔츠가 떠오른다. 봄 햇살을 모두 받아들일 듯한 컬러가 화이트지만 파리지엥 못지않게 블랙 애정자들이 넘쳐나는 한국에서 블랙 티셔츠는 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블랙 티셔츠를 봄날에 맞게 입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얼리는 민무늬 티셔츠와 소울메이트라고 할 정도로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팬츠와 티셔츠 하나만 툭 걸쳐도 폼이 나는 패피들 역시 주얼리를 잊지 않고 챙긴다.

아이돌 대표 패피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체인 목걸이로 블랙 티셔츠에 쿨한 엣지를 줬다.

체인 목걸이는 아저씨 인증 아이템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주목해야 할 아이템은 조폭들이나 할법한 굵고 묵직한 체인이 아닌 화사한 보석 같은 빛을 내는 표면감의 디자인을 골라야 한다.

제이홉은 체인 목걸이를 보석이 촘촘이 박힌 목걸이 혹은 작은 메달 목걸이와 레이어드 한 후 색색의 비즈 반지를 스타일링 해 무겁지 않게 티셔츠에 엣지를 줬다. 슈가 역시 작은 링 귀걸이로 체인 목걸이의 무게를 덜어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