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영된 ‘오펜하이머’는 11만 838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1만 8765명이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미국 이론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실화를 영화화했으며 킬리언 머피가 실존 인물 오펜하이머 역을 맡았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첫날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8만 238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231만 27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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