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크리에이터 겸 웹툰작가 침착맨이 휴식기를 갖게 됐다.

침착맨은 지난 25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을 하려 한다"고 공지했다.

침착맨은 휴방 기간은 약 2개월 정도로 예상된다면서 복귀 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제가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오겠다. 2개월 지나서 추가로 더 쉴지 돌아올지에 대해 안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개월 정도 전부터 새로운 전문가들을 영입해 회사 내부 정비를 했다. 나 없이 체계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모두가 노력 중이다"라며 "앞으로 침착맨 채널과 부수적인 채널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채널들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대상이다. 설사 업로드가 멈추더라도 마당에 있는 정원을 가꾸듯이 동영상 제목·재생 목록 정리·댓글 고정 등 지속적으로 보수와 정비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침착맨은 휴식기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일각에선 주호민 사태가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해 9월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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