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고(故) 휘성의 사망 원인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왔다.

31일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휘성의 사망과 관련해 "국과수 부검 결과를 회신받았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고인의 명예 훼손 및 유족의 2차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사망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방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앞서 실시한 1차 부검 결과 그의 사인은 미상이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포천 광릉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휘성 유가족은 장례 기간 받은 조의금을 전액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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