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의 결별설이 재점화됐다.

25일(현지시간) US위클리 등 외신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열애 약 10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 개월 전부터 냉전상태였으며, 올해 초 케이티 페리가 월드 투어를 시작한 뒤 별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결별 원인으로는 케이티 페리의 저조한 앨범 성적, 투어 티켓 판매 등이 꼽혔다.

현지 매체들은 케이티 페리가 신보 '143'에 대한 싸늘한 반응에 깊은 좌절감과 스트레스를 느꼈으며, 일부 공연의 티켓 판매율을 보고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상태는 부부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6년 골든글로브 애프터파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한 차례 결별하기도 했으나 이듬해 재회, 2019년 약혼했다. 2020년에는 딸 데이지를 품에 안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케이티 페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