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설경구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10일 일간스포츠는 설경구가 최근 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1인 기획사 ‘액터스99’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설경구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 회사 이름도 있다. ‘액터스99’다. 내가 지었다”라며 “씨제스에서 마지막 나와 현장 같이했던 매니저와 같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저 하나다.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하게 희로애락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 많이 응원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앞서 설경구가 12년간 몸을 담았던 씨제스는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했다. 이에 설경구를 비롯한 소속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

한편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와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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